최강욱 "멋진 친구 김경수와 통화…이 시대 피고인은 훈장"

기사등록 2020/11/10 09:14:48

"결백 밝혀질 날 몇 달 늦어졌다 생각하자 해…응원"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보석이 취소되지 않아 구속은 되지 않았다. 2020.11.06.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보석이 취소되지 않아 구속은 되지 않았다. 2020.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드루킹 사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통화를 갖고 위로를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지사와 통화를 했다"며 "예상대로 담담하고 당당했다. 역시 멋진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결백이 밝혀질 날이 몇 달 늦어진 걸로 생각하자 했다"며 "이 시대에 피고인으로 사는 것은 훗날 훈장이 될 수도 있을 거라며 유쾌하게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치지 않게 성원해 달라. 꼭 이긴다"고 했다.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는 지난 6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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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멋진 친구 김경수와 통화…이 시대 피고인은 훈장"

기사등록 2020/11/10 09:14: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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