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공사, 재난구호 세탁차량 적십자사에…공공기관 처음

기사등록 2020/11/09 11:41:42

2억5천만원 지원...세탁용량 확대 및 건조기능 추가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이헌욱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재난구호 세탁차량을 전달받고 있다. 2020.11.09.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이헌욱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재난구호 세탁차량을 전달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구호 세탁차량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GH공사 이헌욱 사장과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 겸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세탁차량 제작에 대한 경과보고, 차량 제막 및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GH공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적십자가 재난구호 세탁차량 노후화로 효과적인 재난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4월 차량제작을 위한 기부금 2억5000만 원을 기탁, 세탁용량이 확대되고 건조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폭 업그레이드 된 세탁차량을 지원했다.

공사가 지원한 차량은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경기도민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경기도 내 취약계층 세탁봉사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헌욱 사장은 “공사가 지원한 재난구호 세탁차량이 재난재해 현장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H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소중한 마음을 이 차량에 담아 재난구호 및 지역사회복지 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GH공사는 코로나19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고등학생 장학사업,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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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공사, 재난구호 세탁차량 적십자사에…공공기관 처음

기사등록 2020/11/09 11:41: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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