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오늘 '윤석열 특활비' 검증 위해 대검·감사원 방문

기사등록 2020/11/09 06:00:00

법사위 전체회의서 윤석열 특활비 유용 논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사용 논란과 관련해 법사위 소관기관인 대검과 법무부, 감사원을 방문해 특활비 집행내역을 현장 검증한다.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201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 집행 현황을 보고받는다.

앞서 지난 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대검의 특활비를 두고 '유용' 논란을 벌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윤 총장이 대선 자금으로 특활비를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추 장관은 지난 6일 대검 감찰부의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도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대검뿐 아니라 법무부 특활비도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맞섰고, 여야는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를 모두 검증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법사위, 오늘 '윤석열 특활비' 검증 위해 대검·감사원 방문

기사등록 2020/11/09 06: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