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민서 태어날때 무한도전...안한지 3년 됐네"

기사등록 2020/11/08 10:17:54

[서울=뉴시스]안 싸우면 다행이야 8일 방영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 싸우면 다행이야 8일 방영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박명수가 무인도에서도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가 캠핑을 떠났다.

이날 하하는 "내가 42살이 됐다. 형이 '무한도전' 할 때 내가 '늙은이', '꼰대'라고 놀렸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됐다"라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나는 형한테서 위로를 받는다. 형이 아직도 이 일을 하고 있고…그래서 난 형들이 좋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안 한지 3년이 되지 않았냐"면서 "'무도'가 없어진 이후로 멤버들이 다 만난 적은 없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말을 더듬으며 당황했고, 박명수는 "너네들끼리 만났구나?"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딸 민서에 대해서 "내가 '무한도전' 할 때 민서가 태어나서 끝날 때까지 같이 했잖아. 그래서 민서가 다 알거든. 그걸 보고 민서가 그런 끼가 생겼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민서가 코미디가 뭔지 알고 웃기는 걸 좋아해. 민서는 지금 무용하거든. 내년에 중학교 가"라며 민서 양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자료 화면으로 민서의 공연 모습이 공개됐다. 무대 분장을 했지만 누가봐도 '박명수 딸'이라고 할 만큼 붕어빵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딸 민서는 2008년생으로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다. '무한도전' 등을 통해 박명수가 이름은 언급해 대중에게 친숙하다. 그러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적은 거의 없다. 지난 4월 서울시무용단 창작 무용극에 어린이 무용수로 올라 무대를 펼치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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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민서 태어날때 무한도전...안한지 3년 됐네"

기사등록 2020/11/08 10:17: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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