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당사현대차오션캠프 12월 착공...바다 위 조성

기사등록 2020/11/07 14:45:37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전국 첫 바다 위 캠핑장 명칭을 '당사현대차오션캠프'로 정하고,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북구 강동동 당사해양낚시공원 일원(당사동 508번지) 공유수면에 조성하는 해상캠핑장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총 사업비 41억원(현대차 30억원)을 들여 캠핑사이트 20면(복층구조 10면)에 관리동과 화장실 및 샤워장, 개수대, 강화유리 위를 걸으며 발 아래 바다를 볼 수 있는 글래스 브릿지 등을 조성한다.

공사는 6개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북구는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인근 해안산책로도 조성, 캠핑장 이용이 더욱 편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해상캠핑장 조성이 강동권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 낚시공원, 활어직판장은 물론 어촌뉴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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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당사현대차오션캠프 12월 착공...바다 위 조성

기사등록 2020/11/07 14:45: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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