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좁히는 조지아…98% 개표서 1만표 미만

기사등록 2020/11/06 08:21:14

득표율은 0.2%p差

[애선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선스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투표 확인 스티커를 받고 있다. 2020.11.05.
[애선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선스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투표 확인 스티커를 받고 있다. 2020.11.0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자가 확정되지 않은 경합주 조지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막판 맹추격하면서 격차를 좁히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8시) 현재 두 후보가 득표한 표차는 1만표 미만으로 줄었다.

98% 개표 수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43만9925표(49.5%), 바이든 후보가 243만499표(49.3%)로 표차는 9426표, 득표율 격차는 0.2%포인트다.

CNN에 따르면 조지아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기준 미집계된 표는 4만7000표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을 253명, 애리조나까지 합하면 264명 확보,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270명에 가까웠다. 현재 우세인 네바다에서 승리가 선언되면 270명을 채우게 된다.

여기에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지만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고, 미집계된 남은 표가 바이든 후보에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네바다가 아니더라도 조지아나 펜실베이니아 한 곳에서 이기더라도 대선 승자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유리하거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경합주들에 대해 재검표 또는 개표중단 소송을 무차별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표를 다 집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개표가 다 끝나면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승리를 낙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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