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파출소 앞에 마스크 300개 놓고 간 무명씨

기사등록 2020/11/05 14:55:00

"마스크 미착용으로 벌금 내는 일 없도록 해주세요"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5일 오전 1시40분께 경북 포항시 오천읍 문덕파출소 앞에서 편지와 함께 마스크 300장이 발견됐다.
  
기부자는 편지에 "순찰 중 주변의 불우이웃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행인, 폐지를 줍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과태료를 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썼다.
 
문덕파출소는 이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마스크를 노인정에 배부하거나 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득 문덕파출소장은 “시민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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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파출소 앞에 마스크 300개 놓고 간 무명씨

기사등록 2020/11/05 14:5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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