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청권 하루 확진자 30명일 때 거리두기 1.5단계↑

기사등록 2020/11/05 13:20:27

최근 확진자 급증 천안아산도 오늘 오후 6시부터 1.5단계↑

[홍성=뉴시스] 충남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 아산지역에서 집중 발생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뉴시스] 충남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 아산지역에서 집중 발생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충청권에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 30명 이상일 경우에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시킬 방침이다. 

 도는 5일 천안·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여부에 대한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다만 도는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천안, 아산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나머지 13개 시군에 대해서는 현행 1단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도는 도내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상향 조건은 충청권에 1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30명 이상인 경우로서 중증환자 병상 수용능력, 집단감염 발생양상 등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권 확진자 수는 1주간 평균 12.4명이다. 단계 상향 조건에는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천안·아산 특정 지역에서만 최근 일주일간 78명(일일평균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천안아산의 경우 직장동료·지인·가족 등을 통한 산발적인 N차 감염과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1주일간 천안·아산지역 확진자 발생 시설은 결혼식장(3명), 요양(병)원(3명), 사업장(28명), 사우나(11명), 포차(7명) 등이다. 언제 어디서 접촉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사업장을 제외한 시설은 현재 집합제한(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중이다.

 도는 천안아산지역의 특정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타 시군은 1단계를 유지하되, 천안·아산 지역에 대해서는 5일 오후 6시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하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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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청권 하루 확진자 30명일 때 거리두기 1.5단계↑

기사등록 2020/11/05 13:2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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