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50명…증권사·헬스장·병원·녹음실 집단감염

기사등록 2020/11/05 11:20:43

10월30일 52명 증가…5일 만인 4일 50명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1일 124명 이후 3일 만에 세자릿수로 집계된 4일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체온계를 체크하고 있다. 2020.11.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1일 124명 이후 3일 만에 세자릿수로 집계된 4일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체온계를 체크하고 있다. 2020.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영등포구 증권사, 강남구 헬스장, 송파구 소재 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5일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195명이다. 4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5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5일만이다. 지난달 30일 5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이후 31일 45명, 11월1일 25명, 2일 22명을 기록하며 소폭 줄었지만 3일 42명, 4일 5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 경로별로는 영등포구 부국증권 관련 확진자가 6명 증가해 총 10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나 총 38명이 감염됐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해 21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21명을 기록했고 종로구 녹음실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총 4명이 감염됐다. 가락시장 청과매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증가해 4명으로 집계됐다.

또 ▲생일파티 모임 관련 2명 증가(누적 8명) ▲언론인 관련 1명 증가(누적 4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증가(누적 39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7명 증가해 1047명을 기록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기타는 13명 늘어 4162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가 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424명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 364명, 성북구 354명, 노원구 3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냈다.

서울 확진자 6195명 중 511명은 격리 중이며 5606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78명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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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50명…증권사·헬스장·병원·녹음실 집단감염

기사등록 2020/11/05 11:2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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