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정국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5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32분께 2403.62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826.97)보다 6.40포인트(0.77%) 오른 833.3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왔다.
오후 1시께 2400선을 터치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부터는 2400선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13일(2416.85) 이후 약 17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미 대선 개표 작업이 진행될 수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일 종가 기준 2300선을 넘은 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접전을 보이던 전날 2350선을 회복한 바 있다.
한편 미 대선 개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표 중단 및 재검표 요구 등으로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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