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바이든,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자신감 커져" CNN

기사등록 2020/11/05 08:41:35

"감사 전화, 민주당 내 낙관적 전망 보여줘"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05.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0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4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민주당이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식통을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곧 최고액 기부자들에게 전화해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통화는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굳어지고 있는 민주당 내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CNN은 전했다.

한 최측근은 하루가 지나니 자신감이 부쩍 커졌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오후 6시13분(한국 시간 5일 오전 8시13분) 기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 270명 달성에 가까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앞서고 있는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 승리를 전제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과정을 문제 삼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를 내주더라도 한 주에서만 더 승리하면 승자가 된다.

우편투표를 둘러싼 법적 논란이 예고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러 온 게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되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이기고 있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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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05 08:4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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