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헨더슨서 총기난사 4명 사망 1명 부상

기사등록 2020/11/04 17:11:51

대선투표와 연관 여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워싱턴=AP/뉴시스]미 대선 투표일인 3일(현지시간) 한 시위자가 백악관 밖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트럼프에게 책임이 있다며 시위하고 있다. 2020.11.04.
[워싱턴=AP/뉴시스]미 대선 투표일인 3일(현지시간) 한 시위자가 백악관 밖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트럼프에게 책임이 있다며 시위하고 있다. 2020.11.04.

[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맞아 폭력사태 발발에 대비한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미국의 서부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3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헨더슨 시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총성을 듣고 총에 맞은 사람들을 보았다고 911 신고해온 것을 접수했다.

이에 헨더슨 경찰과 특수기동대(SWAT)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총상을 입은 2명의 피해자를 발견했고 인근에 있던 승용차에서 용의자를 포착했다.

헨더슨 경찰서 제이슨 쿠직 서장은 5명이 이번 총격사건에 연루해 사상했으며 이중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의 용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리뷰저널은 경찰이 수사와 조사를 거친 다음 공식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격 사건의 경위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있은 미국 대선투표와 연관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헨더슨은 라스베이거스 근처에 있으며 인구가 30만명에 이르는 중소도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국 네바다 헨더슨서 총기난사 4명 사망 1명 부상

기사등록 2020/11/04 17:11:5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