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오늘밤 압승한다"

기사등록 2020/11/04 01:10:28

매커내니 "주요 경합주와 흑인·히스패닉 표 확보 예상"

[프레스콧=AP/뉴시스]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의 프레스콧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지원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0.
[프레스콧=AP/뉴시스]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의 프레스콧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지원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주요 경합주를 모두 휩쓸고 압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에서 우리 선거캠프는 오늘밤 압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선거캠프는 앞서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일 밤 승리를 선포할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상으로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바다,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주요 격전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히스패닉계와 흑인 유권자 표가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편투표와 관련해 트럼프 캠프가 연방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승한다고 믿기 때문에 소송 얘기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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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04 01:10: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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