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판매 증권사' 관련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0/11/03 21:15:31

금융투자검사국 압색…증권사 자료 입수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은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해 라임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라임 관련 증권사 수사에 대한 자료 입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에 대한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라임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부실펀드를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판매해 1조6000억여원의 피해액을 발생시킨 사건이다. 검찰은 라임 사태와 관련한 불완전 판매, 부실 운영 가능성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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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판매 증권사' 관련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0/11/03 21:1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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