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모친과 자택서 숨진채 발견…외상·유서 없어(종합)

기사등록 2020/11/02 16:56:47

경찰 "극단적 선택 여부 파악중"

외상 없어…현장 유서 발견 안돼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37·사진)씨가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박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오후 2시15분께 서울 마포구 박씨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한 후 박씨와 박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이의 변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는 겉으로 다친 상처는 없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이 계속 확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평소 지병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이에 박씨 어머니는 상경해 함께 생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극단 선택을 한 것인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박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 EBS '고양이를 부탁해', 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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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02 16:5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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