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前 채널 A 기자 등 강요미수 재판
10월6일~11월4일까지 4차례 소환…불응
"한동훈, 조사 등 안 이뤄져…진실 왜곡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7월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07.1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17/NISI20200717_0016485298_web.jpg?rnd=2020071710143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7월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제보자X'가 또다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오는 4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 등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법정에서는 '제보자X' 지모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씨는 이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역시 언론을 통해 '구인장 발급'이나 '강제 구인'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주요 당사자이며 혐의자인 한동훈(검사장)의 검찰 조사나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제가 증인신문에 응한다는 것은,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린 당사자인 제가 진실 왜곡에 스스로 나서는 꼴"이라며 "제가 강제 구인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증언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차 공판에서 "지씨에 대해 구인장이 발부돼 있다. 검찰에서 (구인) 집행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지씨는 증인신문이 안 되기 때문에 또다시 예정된 기일에 소환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씨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사이의 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인물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6일 지씨를 처음 소환한 뒤 오는 4일 재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증인으로 불렀으나, 지씨는 SNS를 통해 불출석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검찰은 지씨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대리인 자격으로 이 전 기자를 세 차례 만난 뒤, 대화 내용을 이모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이 변호사가 이를 다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3월 후배 백모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오는 4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 등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법정에서는 '제보자X' 지모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씨는 이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역시 언론을 통해 '구인장 발급'이나 '강제 구인'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주요 당사자이며 혐의자인 한동훈(검사장)의 검찰 조사나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제가 증인신문에 응한다는 것은,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린 당사자인 제가 진실 왜곡에 스스로 나서는 꼴"이라며 "제가 강제 구인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증언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차 공판에서 "지씨에 대해 구인장이 발부돼 있다. 검찰에서 (구인) 집행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지씨는 증인신문이 안 되기 때문에 또다시 예정된 기일에 소환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씨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사이의 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인물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6일 지씨를 처음 소환한 뒤 오는 4일 재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증인으로 불렀으나, 지씨는 SNS를 통해 불출석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검찰은 지씨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대리인 자격으로 이 전 기자를 세 차례 만난 뒤, 대화 내용을 이모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이 변호사가 이를 다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3월 후배 백모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