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규격 개편

기사등록 2020/11/02 14:08:14

종량제봉투 개편 안내문. (사진=파주시 제공)
종량제봉투 개편 안내문.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생활환경 변화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과 종량제봉투 규격을 세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장롱과 침대 같은 대형 폐기물 배출 시 품목 분류가 안정돼 있어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 대형폐기물 분류를 기존 69개에서 161개로 세분화했다.

또 깨진 유리나 도자기 등을 담는 불연성폐기물 봉투도 기존 50ℓ와 함께 20ℓ 규격이 추가됐으며,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봉투로 1ℓ규격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 부상 방지를 위한 환경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수거 시 부담이 큰 100ℓ종량제 봉투가 폐지되고, 75ℓ규격이 신설됐다.

무게 제한도 신설돼 50ℓ는 13㎏ 이하, 75ℓ는 19㎏ 이하로만 배출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규격의 종량제 봉투는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3월께부터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규격 변경 안내문. (사진=파주시 제공)
쓰레기 종량제 봉투 규격 변경 안내문. (사진=파주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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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규격 개편

기사등록 2020/11/02 14:08: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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