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엄마·이태성 외삼촌·이현정 시어머니까지 '오래 살고 볼일'

기사등록 2020/11/02 10:16:00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제3회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방송 캡처) 2020.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제3회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방송 캡처) 2020.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문소리의 어머니, 이태성의  외삼촌, 모델 이현정의 시어머니 등 연예인 가족들이 MBN 예능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를 통해 모델에 도전했다.

1일 방송한 '오래 살고 볼일' 3회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의 예선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연예인부터 현직 시니어 모델, 연예인의 가족, 아픔을 이겨내고 제2의 인생에 도전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지원자가 무대에 올랐다.     

제1회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 대상 수상인 이로익 씨는 우승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고, 현재 은행 광고의 모델로 활동 중인 홍인국 씨는 중후한 매력을 보여줬다. 

뒤이어 평범을 거부한 도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삼근 씨는 "가족도 모두 등을 돌렸다"는 딸과 사위의 증언에도 불구, 일본군을 암살하는 콩트 연기와 최삼근 탑 포즈를 선보였다. 공주 드레스로 등장한 주부 유인숙 씨는 입담과 춤으로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개그맨 이정용도 깜짝 지원했다. 이정용은 "이미지가 깎일까 봐 모델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가 '당신이 관리할 이미지가 있냐'는 아내의 반응에 바로 도전했다"며, '비정용'의 신작으로 '깡'을 패러디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들은 유전적인 끼를 선보인 연예인 가족들이었다. 배우 이태성의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외삼촌 박영득 씨는 닉 우스터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외모와 다부진 몸매를 뽐냈다.

'사식이 남편' 문창조 씨와 함께 등장한 이향란 씨는 "딸이 모델 아카데미를 끊어준 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사실 딸이 배우 문소리"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슴 아픈 사연의 지원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한 패션으로 등장한 김숙자 도전자는 바인더를 만드는 기업체의 사장으로 활동하던 중 10억 사기를 맞아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사연을 밝힌 후, “쳇바퀴 돌듯 살지 말자”는 조카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발로 시선을 강탈한 정호경 씨는 위암 수술로 위를 절제, 건강했던 시절 사진을 정리했다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주어진 시간을 덤으로 얻었으니 재미있고 신나게 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도전자로 나선 윤영주 씨는 34대 종손 며느리라는 반전 직업을 밝혔다. 자신의 며느리가 톱모델 출신 이현정이라고 말한 윤영주 씨는 무대 뒤에 있던 이현정과 만나 고부 동반 워킹을 선보였다.
  
 지원자 54명의 심층 면접이 마무리된 이날 방송의 말미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메이크오버를 마친 54명이 단체 화보의 센터를 향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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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엄마·이태성 외삼촌·이현정 시어머니까지 '오래 살고 볼일'

기사등록 2020/11/02 10:1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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