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 조업 원양어업계 화상 간담회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29일 원양어업계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니만 해역에서 빈발하는 납치 사건의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이날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원양산업협회, 한·아프리카재단 및 기니만 및 주변 해역에 진출한 주요 원양선사가 참석했다.
기니만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원 납치 피해가 발생한 고위험 해역으로 최근 우리 선원 피랍 사건이 3차례나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 선원 납치 피해자 54명 중 49명(91%)이 기니만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나이지리아, 가나, 토고, 베냉 등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 선원 140여명이 조업 중이다.
고 국장은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를 소개하고, 원양어업계에 경각심을 갖고 조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양선사 관계자들은 정부가 수립한 해적 피해 예방 대책을 준수하며 선내 안전구역 설치 검토 등 자체 대응책을 강구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안전한 조업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외교부는 원양어업계 의견을 재외공관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안전대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원양산업협회, 한·아프리카재단 및 기니만 및 주변 해역에 진출한 주요 원양선사가 참석했다.
기니만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원 납치 피해가 발생한 고위험 해역으로 최근 우리 선원 피랍 사건이 3차례나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 선원 납치 피해자 54명 중 49명(91%)이 기니만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나이지리아, 가나, 토고, 베냉 등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 선원 140여명이 조업 중이다.
고 국장은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를 소개하고, 원양어업계에 경각심을 갖고 조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양선사 관계자들은 정부가 수립한 해적 피해 예방 대책을 준수하며 선내 안전구역 설치 검토 등 자체 대응책을 강구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안전한 조업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외교부는 원양어업계 의견을 재외공관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안전대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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