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후 의총서 보궐 관련 입장 밝힐 듯
[서울=뉴시스]정진형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내년 보궐선거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이 대표는 오후 본회의 전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보궐선거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당원 투표 회부는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선출된 현 지도부 대부분이 주장한 것으로, 사실상 후보를 내겠다는 방향을 의미해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 당헌 제96조2항은 자당 소속 단체장의 '중대한 잘못'으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 무(無)공천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파동으로 발생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오후 의원총회에서 밝히겠지만 전당원 투표를 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며 "대표가 결정을 해 최고위원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견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전당원 투표는 준비가 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실시하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23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며 "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인지, 어떻게 임할 것인지에 대해 책임있게 결정해서 국민들께 보고드리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9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내년 보궐선거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이 대표는 오후 본회의 전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보궐선거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당원 투표 회부는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선출된 현 지도부 대부분이 주장한 것으로, 사실상 후보를 내겠다는 방향을 의미해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 당헌 제96조2항은 자당 소속 단체장의 '중대한 잘못'으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 무(無)공천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파동으로 발생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오후 의원총회에서 밝히겠지만 전당원 투표를 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며 "대표가 결정을 해 최고위원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견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전당원 투표는 준비가 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실시하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23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며 "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인지, 어떻게 임할 것인지에 대해 책임있게 결정해서 국민들께 보고드리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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