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LTE 환경서도 가능했다"…시험운행 성공

기사등록 2020/10/28 16:11:39

도로교통공단, 자율차 운행 실증…LTE 전송

"최대 오차 0.1초 이내…교차로 안전 주행"

우회전, 비보호 좌회전, 유턴 등 원활 운행

[서울=뉴시스]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자율주행차 교차로 주행 실증에서 차량이 비보호 유턴을 하고 있다. 2020.10.28 (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자율주행차 교차로 주행 실증에서 차량이 비보호 유턴을 하고 있다. 2020.10.28 (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4세대 이동통신(LTE) 환경에서 전송된 실시간 신호등 교통신호 정보를 이용한 교차로 자율주행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LTE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상용화 관련 검증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LTE 전송을 이용한 자율주행차 교차로 운행 실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카메라 도움 없이 이동통신 방법으로 정보를 수신해 이뤄진 교차로 자율주행이다.

공단은 대구시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시험에서 실시간 교통정보 신호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는 방법, 제공 정보를 이용한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안전 운행 등을 검증했다고 한다.

주행은 교통정보를 교차로에 있는 제어기에서 LTE 모뎀을 통해 공단 신호허브센터로 전송하고, 이를 다시 자율주행차로 전송해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단 측은 "실증 결과 교통신호 정보 전송 시 최대 오차는 0.1초 이내였다"며 "자율주행차가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의 모든 통행 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TE를 통한 이번 시험에서는 우회전, 비보호 시 좌회전, 유턴 등 운행 또한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한다. 그간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은 우회전 시 보행 신호 인식, 비보호 좌회전·유턴 정보 부재 문제 등이 지적됐다.

공단은 이번 시험 결과가 LTE를 이용한 신호정보 전송,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 상용화 전망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단 측은 "자율주행차가 LTE 환경에서 지연시간 없이 운행하고, 영상인식보다 완벽하게 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것"이라며 "신호등 정보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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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LTE 환경서도 가능했다"…시험운행 성공

기사등록 2020/10/28 16:11: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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