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맞춤대출서비스 이용자 전년比 131%↑

기사등록 2020/10/27 17:37:5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1~3분기 7만8405명에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대출받은 금액은 총 742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수는 4만4426명(131%), 금액은 3484억원(88%)이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3분기 이용자수 119%(1만8469명), 금액 105%(2018억원)에 이은 3년 연속 높은 증가세다. 

서금원은 "맞춤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맞춤대출 앱 출시와 홈페이지 개선 등의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과 대중교통·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180여 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평균금리 11.5%)의 상품을 중개하고, 정책금융상품 이용시 모집인 등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5%p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서금원은 맞춤대출 추천기능 강화를 위해 AI 대출추천 기능을 도입하고,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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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맞춤대출서비스 이용자 전년比 131%↑

기사등록 2020/10/27 17:3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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