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위해 유튜브 중계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28일 온라인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재개함에 따라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거나 수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주차장에서 열린 '뛰뛰빵빵 드라이브 in 카퍼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시·군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28일 오후 4시부터 '노을에 물드는 오색향음(音)'을 주제로 성악·민요·가요·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고려해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전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상품권도 증정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억눌렸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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