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사령부 "시리아서 알카에다 지도부 7명 공습 사살"

기사등록 2020/10/27 12:27:09

"이들립 인근서 회동 중 공습"

[아라비아해=AP/뉴시스]에이브러햄 링컨 캐리어 항모공격그룹과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지난 2019년 6월1일 아라비아해 미 중부사령부 관할구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모습. 2020.10.27.
[아라비아해=AP/뉴시스]에이브러햄 링컨 캐리어 항모공격그룹과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지난 2019년 6월1일 아라비아해 미 중부사령부 관할구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모습. 2020.10.27.
[서울=AP/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중부사령부가 시리아에서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AQ-S) 지도부를 공습 사살했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베스 라이어든 중부사령부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이런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공습은 지난 22일 이뤄졌으며, 고위 지도부 총 7명이 사살됐다. 이들은 시리아 이들립 인근에서 회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라이어든 대변인은 "이 AQ-S 지도자들을 제거한 일로, 향후 이들 테러 조직이 미국 국민, 우리 파트너 국가, 무고한 민간인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공격을 수행하거나 계획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AQ-S는 시리아 북서부의 불안정한 상황을 조직화한 테러리스트 활동의 안전한 거점을 설립하고 유지하는 데 이용한다"라며 "우리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와 함께 알카에다, 그리고 다른 테러리스트 조직을 계속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군 당국은 지난 15일에도 이들립 인근에서 AQ-S를 상대로 공습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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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시리아서 알카에다 지도부 7명 공습 사살"

기사등록 2020/10/27 12:2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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