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등 높은 평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6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2000년 최초로 도입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부문 72개 지표를 갖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4개 부문에 모두 높은 접수를 받아 중소도시 중 1위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시환경부문에서 도시재생·마을만들기 우수사례, 지속적인 보행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확산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등 산업단지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등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중소도시 중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목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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