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주무용단 '1689 송자' 공연, 옥천·괴산·청주서 촬영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우리나라 유학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子)의 칭호를 받은 우암 송시열(오른쪽 사진) 선생을 재조명하는 무용 '1689 송자' 공연이 성민주무용단 주관으로 펼쳐진다. (사진=성민주무용단 제공) 2020.10.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26/NISI20201026_0000624185_web.jpg?rnd=20201026144346)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우리나라 유학자 가운데 유일하게 자(子)의 칭호를 받은 우암 송시열(오른쪽 사진) 선생을 재조명하는 무용 '1689 송자' 공연이 성민주무용단 주관으로 펼쳐진다. (사진=성민주무용단 제공) 2020.10.2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선시대 주자학의 대가로 정조가 '송자(宋子)'로 격상한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술회의에 이어 무용으로 재조명된다.
성민주무용단은 2020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 '1689 송자'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용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이번 공연을 선보인다.
성민주무용단이 주관·주최하고 극단청사와 국악그룹 예미향이 협업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청주시·옥천군·괴산군 후원으로 마련된다.
촬영 장소는 이달 31일 옥천 이지당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화양서원과 화양구곡, 8일 청주 정북동토성이다.
이들 장소에서 촬영한 공연 분은 12월7일 유튜브(검색어 '충북문화재단')에서 송출된다.
작품은 조선 19대 왕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 민씨는 후사를 낳지 못하자 늘 마음에 뒀던 장옥정을 후궁으로 삼았다. 장씨가 왕자를 낳자 정치적 격변이 일어나면서 장씨 소생의 원자 책봉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 송시열은 정적(政敵)인 남인의 공격으로 귀양 가고 국문을 받으러 한양으로 올라오는 길에 사약을 받고 숨진다. 정권이 서인에서 남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기사환국을 주제로 했다.
공연은 ▲서막(당쟁과 원자의 탄생) ▲되돌이 길(들녘의 민심) ▲야밤삼경 일장도몽(효종의 북벌무, 국상과 예송) ▲계녀서(따님의 춤) ▲불망(불망길, 아침에 도를 이뤘으니)으로 펼쳐진다.
제작·안무를 맡은 무용단 성민주 대표는 "공연 최초로 올리는 우암 송시열 이야기는 충북이 가진 최대·최고의 문화유적과 어우러진 무용과 연극, 국악 소리와 몸짓, 표정을 담아낼 것"이라며 "예술작품으로의 완성도를 끌어내 공연문화의 저변 확대와 예술성·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충북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괴산군 청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우암 송시열의 정치사회론과 중국 관계 인식'을 주제로 한국정치외교사학회와 충북학연구소가 공동학술회의를 열어 송시열의 사상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유학자 가운데 도통을 이은 성인을 의미하는 자(子)란 칭호를 받은 유일한 인물인 송시열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구룡리 외가에서 태어났다. 묘소는 괴산군 청천면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성민주무용단은 2020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 '1689 송자'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용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이번 공연을 선보인다.
성민주무용단이 주관·주최하고 극단청사와 국악그룹 예미향이 협업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청주시·옥천군·괴산군 후원으로 마련된다.
촬영 장소는 이달 31일 옥천 이지당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화양서원과 화양구곡, 8일 청주 정북동토성이다.
이들 장소에서 촬영한 공연 분은 12월7일 유튜브(검색어 '충북문화재단')에서 송출된다.
작품은 조선 19대 왕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 민씨는 후사를 낳지 못하자 늘 마음에 뒀던 장옥정을 후궁으로 삼았다. 장씨가 왕자를 낳자 정치적 격변이 일어나면서 장씨 소생의 원자 책봉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 송시열은 정적(政敵)인 남인의 공격으로 귀양 가고 국문을 받으러 한양으로 올라오는 길에 사약을 받고 숨진다. 정권이 서인에서 남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기사환국을 주제로 했다.
공연은 ▲서막(당쟁과 원자의 탄생) ▲되돌이 길(들녘의 민심) ▲야밤삼경 일장도몽(효종의 북벌무, 국상과 예송) ▲계녀서(따님의 춤) ▲불망(불망길, 아침에 도를 이뤘으니)으로 펼쳐진다.
제작·안무를 맡은 무용단 성민주 대표는 "공연 최초로 올리는 우암 송시열 이야기는 충북이 가진 최대·최고의 문화유적과 어우러진 무용과 연극, 국악 소리와 몸짓, 표정을 담아낼 것"이라며 "예술작품으로의 완성도를 끌어내 공연문화의 저변 확대와 예술성·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충북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괴산군 청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우암 송시열의 정치사회론과 중국 관계 인식'을 주제로 한국정치외교사학회와 충북학연구소가 공동학술회의를 열어 송시열의 사상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유학자 가운데 도통을 이은 성인을 의미하는 자(子)란 칭호를 받은 유일한 인물인 송시열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구룡리 외가에서 태어났다. 묘소는 괴산군 청천면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