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누적감염자 5788명으로 증가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2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8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당구장'을 중심으로 감염확산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4명을 포함해 해당 당구장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3명(누적 24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수영장 2명(누적 10명)이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누적 2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누적 99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1명(누적 3043명)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동작구 각 2명 ▲중랑·성북·마포·관악·서초구 각 1명 ▲구로·강남구 각 3명 ▲영등포구 4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날 서울 자치구들이 공개한 역학조사결과를 종합하면 관악구에서는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확진자 1명(454번)이 추가됐다.
관악구는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및 헬스장(신림로59길 23)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산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141~142번)이 나왔다. 141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그는 타지역 모임에서 관악구 195번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2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용산구는 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을 해당기관에 통보한 상황이다.
강남구에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스타Q당구장(논현로12길 13)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개포동 주민 3명은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곡동 주민 1명은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강남구는 "해당 당구장에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강남구민 12명 등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파악했으며, 23일 오후 방문자 81명에 대해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이달 8~19일 ‘스타Q당구장’ 방문자는 빠른 시일 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설치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 총 3075개 소속 강사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577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됐다.
마포구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188번)이 발생했다.
마포구는 또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타로카페인 '사주타로#퀴니점'(홍익로3길 45)에 머물렀다.
마포구는 "확진자와 동시간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 중 코로나19 유증상 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도 확진자 2명(257~258번)이 나왔다. 257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258번 확진자는 직장 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도 지난 22일 검사를 받은 뒤 23일 양성판정됐다.
구로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197~199번)이 23일 양성판정 받았다.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구로구 19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195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가래,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초구에서는 219~220번째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19번째 확진자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220번째 확진자도 22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양성판정됐다. 서초구 217번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서초구는 두 확진자 모두 역학조사 진행중이다.
송파구는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364번째 확진자 1명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송파구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 강남구에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당구장'을 중심으로 감염확산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4명을 포함해 해당 당구장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3명(누적 24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수영장 2명(누적 10명)이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누적 2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누적 99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1명(누적 3043명)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동작구 각 2명 ▲중랑·성북·마포·관악·서초구 각 1명 ▲구로·강남구 각 3명 ▲영등포구 4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날 서울 자치구들이 공개한 역학조사결과를 종합하면 관악구에서는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확진자 1명(454번)이 추가됐다.
관악구는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및 헬스장(신림로59길 23)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산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141~142번)이 나왔다. 141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그는 타지역 모임에서 관악구 195번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2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용산구는 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을 해당기관에 통보한 상황이다.
강남구에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스타Q당구장(논현로12길 13)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개포동 주민 3명은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곡동 주민 1명은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강남구는 "해당 당구장에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강남구민 12명 등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파악했으며, 23일 오후 방문자 81명에 대해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이달 8~19일 ‘스타Q당구장’ 방문자는 빠른 시일 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설치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 총 3075개 소속 강사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577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됐다.
마포구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188번)이 발생했다.
마포구는 또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타로카페인 '사주타로#퀴니점'(홍익로3길 45)에 머물렀다.
마포구는 "확진자와 동시간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 중 코로나19 유증상 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도 확진자 2명(257~258번)이 나왔다. 257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258번 확진자는 직장 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도 지난 22일 검사를 받은 뒤 23일 양성판정됐다.
구로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197~199번)이 23일 양성판정 받았다.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구로구 19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195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가래,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초구에서는 219~220번째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19번째 확진자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220번째 확진자도 22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양성판정됐다. 서초구 217번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서초구는 두 확진자 모두 역학조사 진행중이다.
송파구는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364번째 확진자 1명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송파구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