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일본 순시선이 한국 조사선의 독도 인근 해양과학조사 방해 행위가 3년 사이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독도영해선 외곽을 3~4일 간격으로 순회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80회였던 출현 횟수가 지난해 100회로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순시선이 독도 및 심해 생태계의 수산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따라다니며 방송하는 등 조사 활동을 감시·방해하는 행위가 2017년 3건에서 지난해 16건으로 5배 늘었다.
이상민 의원은 "순시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 조사선의 조사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일본 순시함의 노골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독도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독도영해선 외곽을 3~4일 간격으로 순회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80회였던 출현 횟수가 지난해 100회로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순시선이 독도 및 심해 생태계의 수산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따라다니며 방송하는 등 조사 활동을 감시·방해하는 행위가 2017년 3건에서 지난해 16건으로 5배 늘었다.
이상민 의원은 "순시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 조사선의 조사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일본 순시함의 노골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독도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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