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K-코믹스 아카데미 3차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코믹스 아카데미는 진흥원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만화 창작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그림 실력 뿐 아니라 스토리 구성 능력과 편집 등 작업 능력, 디지털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웹툰 작가에게 필요한 교육 일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 오후 6시까지다. 웹툰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교육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K-코믹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토리 및 콘티 구성 ▲스토리 작법 ▲만화비평 ▲클립스튜디오 심화 ▲스케치업 ▲스케치업 심화 ▲디지털 컬러링 ▲웹툰편집 꿀팁 ▲계약 및 저작권 ▲캐릭터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이 마련됐다.
만화 제작부터 비즈니스 분야, 저작권에 이르는 분야의 교육 구성이 돋보인다.
강사로는 곽인근 작가, 김현희 작가, 이기진 교수, 이동욱 작가, 임홍재 작가, 장우룡 작가, 임덕영 작가가 참여하고, 계약 및 저작권 교육은 김덕 변호사, 김형남 CP가 맡는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비대면 시대, 웹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K-코믹스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가 만화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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