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밥솥, 취사방식 따라 시간·밥맛 달라져

기사등록 2020/10/20 12:00:00

열판 비압력밥솥은 보온 성능 떨어질 수 있어

[서울=뉴시스] 전기밥솥 유형. (그림=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뉴시스] 전기밥솥 유형. (그림=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전기밥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7개 업체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취반시간(밥이 완성되는 시간), 밥맛 품질 등을 평가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12시간 보온 후의 밥맛은 쿠쿠전자의 열판 비압력밥솥 CR-0365FR 모델이 보통, 대웅(DRC-0608) 제품은 바깥 부분의 밥이 현저히 굳어 보온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었다. 고가인 IH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밥을 짓는 특성 때문에 단단하고 차진 편이다.

최대 용량으로 밥을 지을 경우 IH압력밥솥의 시간(25~30분)이 열판 비압력밥솥(40~75분)보다 짧았다. 가격은 열판 비압력밥솥이 평균 4만3000원으로 IH압력밥솥(평균 22만1000원)보다 저렴했다.

[서울=뉴시스] 밥맛의 품질 평가 결과.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뉴시스] 밥맛의 품질 평가 결과.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전기밥솥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의무적으로 제품에 부착해야 한다. 그러나 대우어플라이언스와 대웅, 키친아트 제품은 2018년 4월1일부로 변경된 등급(4등급→5등급) 라벨로 변경 부착하지 않아 의무표시사항을 위반했다. 3개 업체 모두 표시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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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밥솥, 취사방식 따라 시간·밥맛 달라져

기사등록 2020/10/20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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