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 문화예술의 거리인 향리단길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회 향교길 페스타!'가 24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청주향교 앞 대성로 122번길을 활용한 문화거리 음악회로 펼쳐진다.
대성로 122번길은 청주향교를 품은 문화가 있는 거리로 '향리단길'이라고 불린다.
최근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에도 문화 향유계층의 한계와 세대 간 문화 격차가 적잖다.
청주문화원은 이런 문화 격차를을 좁히고자 뉴트로 콘셉트로 옛것을 새롭게 즐기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이번 향리단길 음악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향교길 일대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방의 불빛'에서 진행된다.
대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판소리·재즈·클래식·매직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서양화)는 물론 누구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열리게 됐지만, 방문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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