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 경선 과정에 대안 모색 필요"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경선준비위는 19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재보궐선거 필승을 위한 경선 제도 및 규칙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선준비위 측은 "이번 재보궐선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가해적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인 만큼, 경선 과정이 서울과 부산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특히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진 또는 외부 인사 영입시 진입장벽 해소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중량감 있고 역량을 갖춘 외부인사를 영입할 경우 그들의 정치적 역량과 정책적 콘텐츠로 성공적인 경선을 치룰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확대 등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예비 경선 실시 여부와 권역별 토론회 혹은 토론 경연회를 개최하고, 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비대면 선거 환경에 맞는 역동적 경선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준비위는 부산 시민과 당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30일 부산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편 이날 경선준비위부터는 정양석 신임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으로, 강원 출신 재선인 이양수 의원이 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이 사안에 대해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선준비위는 19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재보궐선거 필승을 위한 경선 제도 및 규칙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선준비위 측은 "이번 재보궐선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가해적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인 만큼, 경선 과정이 서울과 부산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특히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아픔을 치유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진 또는 외부 인사 영입시 진입장벽 해소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중량감 있고 역량을 갖춘 외부인사를 영입할 경우 그들의 정치적 역량과 정책적 콘텐츠로 성공적인 경선을 치룰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확대 등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예비 경선 실시 여부와 권역별 토론회 혹은 토론 경연회를 개최하고, 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비대면 선거 환경에 맞는 역동적 경선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준비위는 부산 시민과 당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30일 부산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편 이날 경선준비위부터는 정양석 신임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으로, 강원 출신 재선인 이양수 의원이 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이 사안에 대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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