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에 엄정 규명하도록 지시"
김봉현 "검사 3명 등에게 유흥접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검찰 로비 주장과 관련해 엄정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7일 "검찰총장은 금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관련 추가 로비 의혹'에 대해 현재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 측은 전날 '사건개요정리' 문서를 공개, 자신의 사건 무마 등을 위해 법조계에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건너간 돈의 액수, 상대방을 특정할 수 있는 배경 등이 적혔다. 문서는 지난달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은 17일 "검찰총장은 금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관련 추가 로비 의혹'에 대해 현재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 측은 전날 '사건개요정리' 문서를 공개, 자신의 사건 무마 등을 위해 법조계에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건너간 돈의 액수, 상대방을 특정할 수 있는 배경 등이 적혔다. 문서는 지난달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7월께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청담동 소재 유흥업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기록됐다. 그리고 이 3명 중 1명이 이후 라임 수사팀에 들어왔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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