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착오로 NLL 넘어간 우리 어선, 안전하게 복귀

[인천=뉴시스]김동영 기자 = 우리 어선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갔다 안전하게 복귀했다.

17일 중부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에서 4.59t급 우리 어선 1척이 항로 착오로 인해 NLL을 넘어갔다.

해당 어선이 NLL 북방에 머문 시간은 10분이 체 되지 않았고, 선장은 탑승하지 않고 중국인 1명과 베트남인 2명이 탑승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군은 어선이 NLL 이북으로 북상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알렸다.

해경은 어선에 탑승해 있던 선원들이 항로를 착오해 NLL 이북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이 NLL을 넘어간 경위와 북쪽에 머문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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