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초은중학교는 코로나19가 앗아간 '생기있는 학교'를 되찾기 위해 오케스트라 선율이 녹아있는 등굣길을 준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가 1단계로 완화돼 2학기에 학생 3분의 2가 등교하는 첫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에게 ‘할 수 있다. 우리’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초은중 1~3학년 50명으로 구성된 초은오케스트라는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생기가 넘치는 등굣길을 선사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데츠키 행진곡', '캉캉', '카르멘 서곡'이 마스크로 가려진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듯 학교 주변으로 울려퍼졌다.
인천초은중은 2020년 인천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운영교’로 선정돼 음악 분야 진로 특화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더 빛나는 초은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 위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해 주고 있다.
한상옥 교장은 "이번 연주회가 우리 학생들과 교사에게 활기찬 생활을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문화·예술의 나눔 행사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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