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보합 혼조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7 포인트, 0.06% 상승한 3334.46으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2.98 포인트, 0.10% 밀린 1만3611.9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28 포인트, 0.08% 떨어진 2735.68로 출발했다.
증권 당국이 신규 주식공모(IPO)를 활성화하기 위한 등록제를 전 시장에 도입할 방침을 내놓으면서 기대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9일 발표하는 7~9월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통계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융주가 오르고 있다. 양조주와 식품주, 의약품주도 강세를 나타네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 역시 견조한 모습이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와 방산주는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는 2.37 포인트, 0.07% 올라간 3334.5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45.56 포인트, 0.33% 내려간 1만3579.33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8분 시점에 2735.98로 1.98 포인트, 0.0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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