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7.5% 감소, 2분기 82.3% 급감
롯데월드, 경복궁 등↓…왕릉은 증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거닐고 있다. 2020.10.1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11/NISI20201011_0016769109_web.jpg?rnd=2020101112270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거닐고 있다.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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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19개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이 1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 출입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입자 파악이 가능한 관광지 19곳의 입장객 수는 442만명으로 전년 동기(1336만명) 대비 67%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입장객은 31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7.5% 줄었다. 이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2분기에는 13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44만명에 비해 무려 82.3% 급감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롯데월드의 올해 상반기 입장객이 95만3400명으로 전년 동기(272만9800명) 대비 65.1% 감소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지난해 상반기 63만9200명에서 올해 상반기 21만8900명으로 65.8% 줄었다.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경복궁은 지난해보다 75.2%의 입장객 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외 ▲덕수궁 59.5% ▲창덕궁 68.0% ▲창경궁 62.2%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평소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던 왕릉은 되려 관광객이 소폭 증가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헌릉·인릉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상반기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만5200명이 방문해 2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강릉은 올해 상반기 4만3800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정릉은 올해 상반기 17만2100명이 찾아 전년 동기(18만5000명) 대비 7.0%만 줄었다.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이나 실내 관광지는 피한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찾지 않던 왕릉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그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블루(우울)로 정신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쉼과 치유를 위한 '국민마음치유센터'를 설치하는 등 심리방역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중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2479억원 중 1616억원(65.2%)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음·식품료 및 담배소매업에서 94.1%가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됐다. 이어 ▲문화, 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89.8% ▲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 88.1% ▲음식점업 80.5% 순을 기록했다.
양기대 의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의 70%가량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좀 더 발행 취지에 적합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이 1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 출입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입자 파악이 가능한 관광지 19곳의 입장객 수는 442만명으로 전년 동기(1336만명) 대비 67%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입장객은 31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7.5% 줄었다. 이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2분기에는 13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44만명에 비해 무려 82.3% 급감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롯데월드의 올해 상반기 입장객이 95만3400명으로 전년 동기(272만9800명) 대비 65.1% 감소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지난해 상반기 63만9200명에서 올해 상반기 21만8900명으로 65.8% 줄었다.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경복궁은 지난해보다 75.2%의 입장객 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외 ▲덕수궁 59.5% ▲창덕궁 68.0% ▲창경궁 62.2%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평소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던 왕릉은 되려 관광객이 소폭 증가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헌릉·인릉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상반기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만5200명이 방문해 2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강릉은 올해 상반기 4만3800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정릉은 올해 상반기 17만2100명이 찾아 전년 동기(18만5000명) 대비 7.0%만 줄었다.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이나 실내 관광지는 피한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찾지 않던 왕릉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그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블루(우울)로 정신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쉼과 치유를 위한 '국민마음치유센터'를 설치하는 등 심리방역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중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2479억원 중 1616억원(65.2%)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음·식품료 및 담배소매업에서 94.1%가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됐다. 이어 ▲문화, 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89.8% ▲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 88.1% ▲음식점업 80.5% 순을 기록했다.
양기대 의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의 70%가량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좀 더 발행 취지에 적합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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