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배달시장 선두주자···매출 600% 성장

기사등록 2020/10/15 09:02:0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디야커피가 프랜차이즈 카페 배달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15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배달 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110만 건으로 61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이디야커피 배달 주문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1000% 증가했다. 배달 가능 매장은 2018년 400개에서 2년 만에 1800개로 늘었다.

트렌드를 앞선 서비스 전략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2018년 요기요와 업무협약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비대면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후 바로고, 배달의민족, 부릉, 쿠팡이츠 등 배달 전문 플랫폼 업체들과 협약을 이어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 배달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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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배달시장 선두주자···매출 600% 성장

기사등록 2020/10/15 09:02: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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