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63년 전 첫 국외전시 뉴스영화 공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957년 12월 미국 국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최초의 한국 문화재 국외 특별전 '한국국보전(Masterpieces of Korean Art)'의 전시 광경을 담은 약 10분 분량의 컬러 뉴스 영화를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 등 총 191건의 문화재가 출품된 이 특별전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친선과 이해 증진을 위해 국립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의 옛 이름)과 미국 국립미술관 등 미국 내 여러 참여 박물관들이 공동 기획했다. 1959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워싱턴 등 미국의 8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총 16만7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 희귀한 컬러 영상 속에는 미국 국립미술관의 6개 전시실에 아름답게 전시된 한국 국보 문화재의 면면이 담겨 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전시품을 감상하는 미국인 방문객들의 생생한 표정을 볼 수 있다. 또 미국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는 양유찬(1897-1975) 당시 주미한국대사 부부의 모습과 함께 이 전시를 전담해 성공으로 이끈 김재원(1909-1990) 당시 국립박물관 관장과 미국 국립미술관 워커(John Walker) 관장이 전시를 함께 둘러보며 담소하는 모습도 실려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957년 12월 미국 국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최초의 한국 문화재 국외 특별전 '한국국보전(Masterpieces of Korean Art)'의 전시 광경을 담은 약 10분 분량의 컬러 뉴스 영화를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 등 총 191건의 문화재가 출품된 이 특별전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친선과 이해 증진을 위해 국립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의 옛 이름)과 미국 국립미술관 등 미국 내 여러 참여 박물관들이 공동 기획했다. 1959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워싱턴 등 미국의 8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총 16만7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 희귀한 컬러 영상 속에는 미국 국립미술관의 6개 전시실에 아름답게 전시된 한국 국보 문화재의 면면이 담겨 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전시품을 감상하는 미국인 방문객들의 생생한 표정을 볼 수 있다. 또 미국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는 양유찬(1897-1975) 당시 주미한국대사 부부의 모습과 함께 이 전시를 전담해 성공으로 이끈 김재원(1909-1990) 당시 국립박물관 관장과 미국 국립미술관 워커(John Walker) 관장이 전시를 함께 둘러보며 담소하는 모습도 실려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여주, 영릉을 품다'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여주박물관과 함께 12월13일까지 여주박물관에서'여주, 영릉을 품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릉'을 주제로 세종(世宗)의 영릉(英陵)과 효종(孝宗)의 영릉(寧陵), 두 기의 왕릉이 여주로 오면서 여주의 역사와 여주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효종 영릉 천릉도감 도청의궤(孝宗寧遷陵都監都廳儀軌)', '선원보감(璿源寶鑑)', '영릉참봉 교지(英陵參奉敎旨)', '국기판(國忌板)' 등 영릉 관련 조선 시대 자료와 1970년대 영릉 정화사업 조감도, 영릉 안내책자, 여주 관광 사진첩, 세종문화큰잔치 앨범 등 120여 점의 영릉 관련 생활사 자료가 포함됐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자료총서8 '사민필지' 발간
국립한글박물관은 소장자료총서8 '한글로 세계를 바라보다, 지리 교과서 사민필지'를 공개했다.
한글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미공개 소장자료를 발굴해 일반에 소개하는 '소장자료총서' 발간 사업은 그간 정조의 한글편지·김씨부인상언·곤전어필, 고열녀전, 해부학, 덕온공주가의 한글 자료로 총서를 발간해 일반에 공개해 왔다.
이번 총서는 그 여덟 번째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초의 한글 세계지리서 '사민필지'를 소개한다. 헐버트 건국공로훈장 수훈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소장자료총서8은 '사민필지' 초판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여주며 누구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어로 번역하고 '사민필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전국의 주요 도서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국립한글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내 문화상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립민속박물관은 여주박물관과 함께 12월13일까지 여주박물관에서'여주, 영릉을 품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릉'을 주제로 세종(世宗)의 영릉(英陵)과 효종(孝宗)의 영릉(寧陵), 두 기의 왕릉이 여주로 오면서 여주의 역사와 여주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효종 영릉 천릉도감 도청의궤(孝宗寧遷陵都監都廳儀軌)', '선원보감(璿源寶鑑)', '영릉참봉 교지(英陵參奉敎旨)', '국기판(國忌板)' 등 영릉 관련 조선 시대 자료와 1970년대 영릉 정화사업 조감도, 영릉 안내책자, 여주 관광 사진첩, 세종문화큰잔치 앨범 등 120여 점의 영릉 관련 생활사 자료가 포함됐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자료총서8 '사민필지' 발간
국립한글박물관은 소장자료총서8 '한글로 세계를 바라보다, 지리 교과서 사민필지'를 공개했다.
한글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미공개 소장자료를 발굴해 일반에 소개하는 '소장자료총서' 발간 사업은 그간 정조의 한글편지·김씨부인상언·곤전어필, 고열녀전, 해부학, 덕온공주가의 한글 자료로 총서를 발간해 일반에 공개해 왔다.
이번 총서는 그 여덟 번째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초의 한글 세계지리서 '사민필지'를 소개한다. 헐버트 건국공로훈장 수훈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소장자료총서8은 '사민필지' 초판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여주며 누구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어로 번역하고 '사민필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전국의 주요 도서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국립한글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내 문화상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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