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바다에서도 6%p 우위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시간과 네바다 등 주요 격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약 10%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던 아이오와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더힐에 따르면 미국 CBS와 유고브(YouGov)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네바다에서 각 52%의 지지율을 기록, 각 46%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을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시간은 6개 핵심 경합주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47.3%)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7.0%)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던 곳이다. 불과 0.3%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16명을 모두 가져갔다.
네바다는 클린턴 전 장관(47.9%)이 트럼프 대통령(45.5%)을 상대로 승리했었는데 그 차이는 2.4%포인트로 크지 않았다.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가볍게 승리했던 아이오와는 초접전 격전지로 바뀌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51.1%, 클린턴 전 장관이 41.7%로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지만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 49%로 동률을 기록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에 네바다 히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보다 2배 정도의 지지율을 보였다. 미시간 무당층 유권자층에선 9%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9일 아이오와 1048명, 미시간 1215명, 네바다 1052명의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차례대로 ±3.5%포인트, ±3.2%포인트, ±4.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힐에 따르면 미국 CBS와 유고브(YouGov)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네바다에서 각 52%의 지지율을 기록, 각 46%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을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시간은 6개 핵심 경합주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47.3%)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7.0%)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던 곳이다. 불과 0.3%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16명을 모두 가져갔다.
네바다는 클린턴 전 장관(47.9%)이 트럼프 대통령(45.5%)을 상대로 승리했었는데 그 차이는 2.4%포인트로 크지 않았다.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가볍게 승리했던 아이오와는 초접전 격전지로 바뀌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51.1%, 클린턴 전 장관이 41.7%로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지만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 49%로 동률을 기록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에 네바다 히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보다 2배 정도의 지지율을 보였다. 미시간 무당층 유권자층에선 9%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9일 아이오와 1048명, 미시간 1215명, 네바다 1052명의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차례대로 ±3.5%포인트, ±3.2%포인트, ±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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