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우선시해 실망"

기사등록 2020/10/11 10:17:45

北,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서 신형 전략무기 공개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방송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2020.10.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방송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는 북한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는 데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한 관리는 이날 새벽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한이 신형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한 것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관리는 "북한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어 실망했다"며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제시한 비전에 의해 인도되고 있다.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6' 형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형을 공개했다.

또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에이태킴스(전술지대지미사일) 등 탄도 미사일 2종, 400㎜급 대구경 방사포와 500~600㎜급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전술무기 4종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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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11 10:1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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