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의당, 2중대 벗어나려면 文정권에 단호하길"

기사등록 2020/10/10 10:17:08

"김종철 신임 당대표 선출…정의 가치 세우길"

"정의당, 여야 간 건강한 긴장 관계 이어가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선거 결과 발표에서 낙선한 배진교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선거 결과 발표에서 낙선한 배진교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정의당 김종철 신임 당대표 선출과 관련,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176석 거대여당의 폭주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김 대표의 선출을 계기로 정의당이 진정 '정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들은 지난해 조국사태에서 정의당이 청년과 국민을 외면한 채 침묵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과정에서 여당과 손을 잡고, 국민들은 몰라도 된다는 누더기 선거법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던 것도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모든 국민을 아우르며 여야 간 건강한 긴장관계를 이어가야만 미래지향적 의회정치가 현실화되고, 정의당은 진정한 대안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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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10 10:17: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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