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건강 호전·부양책 기대...일제히 상승

기사등록 2020/10/06 01:45:07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 전경. 2020.7.31.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 전경. 2020.7.3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호전과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지난 2일 대비 139.27포인트(1.10%) 뛴 1만2828.3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보다 46.99포인트(0.97%) 오른 4871.87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01.20포인트(1.06%) 상승한 1만9265.5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40.82포인트(0.69%) 올라간 5942.94으로 폐장했다.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5일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힘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모두 주말사이 추가적인 경제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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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트럼프 건강 호전·부양책 기대...일제히 상승

기사등록 2020/10/06 01:45: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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