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4일 백악관 복귀 요구"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일 때문에 나약해 보일 수 있다고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5일(현지시간)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인 전날 백악관 복귀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 더는 못있겠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가 입원한 모습이 자신을 "약해 보이게 만든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4일 차량을 타고 깜짝 외출해 창 밖으로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병원으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격리 지침을 어긴 무모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5일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NN은 5일(현지시간)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인 전날 백악관 복귀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 더는 못있겠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가 입원한 모습이 자신을 "약해 보이게 만든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4일 차량을 타고 깜짝 외출해 창 밖으로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병원으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격리 지침을 어긴 무모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5일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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