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일본인 수상자 나오면 3년 연속 수상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저녁부터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이번에도 일본인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5일 NHK, 요미우리 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5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에도 일본인이 노벨상을 수상할 경우 3년 연속 수상이 된다. 3년 연속 수상이 실현될 경우 2000~2002년, 2014~2016년에 이어 3번째다.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 국적 취득자를 포함해 총 27명이다. 일본 언론들을 지난해 요시노 아키라(吉野彰·71)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펠로의 화학상에 이어 28번째 수상자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생리의학상에는 엔도 아키라(遠藤章) 도쿄농업대 특별영예교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의 원형 물질인 스타틴을 발견해 노벨상 등용문으로 알려진 미국 의학상 '래스커상'을 2008년 수상한 바 있다.
FNN은 생리의학상으로 세계 최초로 에이즈 치료약을 발견, 개발한 국립국제의료연구 센터 연구소 미쓰야 히로아키(満屋裕明) 소장과 당뇨병, 파킨슨병 예방, 치료약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단백질 구조를 해명한 교토대학 모리 카즈토시(森和俊) 교수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의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인이 각각 도쿠라 요시노리(十倉好紀) 도쿄대학 교수와 후지타 마코토(藤田誠) 도쿄대학 교수라고 전했다. 화학상 후보로는 교토대학의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교수도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FNN도 물리학상에 도쿠라 교수가 유력하다고 봤다. 문학상으로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수상이 유력시 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규모가 축소됐다. 축하 연회는 취소됐다. 올해 수상자는 2021년 노벨상 축하 연회에 초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NHK, 요미우리 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5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에도 일본인이 노벨상을 수상할 경우 3년 연속 수상이 된다. 3년 연속 수상이 실현될 경우 2000~2002년, 2014~2016년에 이어 3번째다.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 국적 취득자를 포함해 총 27명이다. 일본 언론들을 지난해 요시노 아키라(吉野彰·71)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펠로의 화학상에 이어 28번째 수상자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생리의학상에는 엔도 아키라(遠藤章) 도쿄농업대 특별영예교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의 원형 물질인 스타틴을 발견해 노벨상 등용문으로 알려진 미국 의학상 '래스커상'을 2008년 수상한 바 있다.
FNN은 생리의학상으로 세계 최초로 에이즈 치료약을 발견, 개발한 국립국제의료연구 센터 연구소 미쓰야 히로아키(満屋裕明) 소장과 당뇨병, 파킨슨병 예방, 치료약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단백질 구조를 해명한 교토대학 모리 카즈토시(森和俊) 교수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의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인이 각각 도쿠라 요시노리(十倉好紀) 도쿄대학 교수와 후지타 마코토(藤田誠) 도쿄대학 교수라고 전했다. 화학상 후보로는 교토대학의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교수도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FNN도 물리학상에 도쿠라 교수가 유력하다고 봤다. 문학상으로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수상이 유력시 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규모가 축소됐다. 축하 연회는 취소됐다. 올해 수상자는 2021년 노벨상 축하 연회에 초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