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확진자 23.8%→27.4%
집단감염 '병원 및 요양병원' 54명
"의료기관·복지시설에 위험 상존"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조용한 전파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일명 깜깜이 감염 비율은 17.5%에서 19.5%로 증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이지만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주(9월27~10월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4명이다. 일평균 23.4명이 발생했다. 2주 전(9월20~26일) 일평균 확진자 수 34.3명보다 32% 감소했다.
그러나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증가했다. 2주전 전체 확진자의 17.5%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19.5%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높아졌다.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는 2주전 23.8%에서 지난주 27.4%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2주전 3명에서 지난주 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관련 16명 ▲기타 9명 ▲직장 관련 6명 등으로 분석됐다.
박 국장은 "의료기관과 시설에서는 표면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일명 깜깜이 감염 비율은 17.5%에서 19.5%로 증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이지만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주(9월27~10월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4명이다. 일평균 23.4명이 발생했다. 2주 전(9월20~26일) 일평균 확진자 수 34.3명보다 32% 감소했다.
그러나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증가했다. 2주전 전체 확진자의 17.5%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19.5%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높아졌다.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는 2주전 23.8%에서 지난주 27.4%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2주전 3명에서 지난주 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관련 16명 ▲기타 9명 ▲직장 관련 6명 등으로 분석됐다.
박 국장은 "의료기관과 시설에서는 표면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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