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10월4일 국내공항 이용객 104만5402명
작년 추석연휴 보다 올해 승객 1만4048명 더 많아
추석연휴 가장 많이 간 곳은 제주 43만530명 이용
인천국제공항 전년 추석보다 96% '뚝' …3만5263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관광객들이 귀경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0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04/NISI20201004_0016746415_web.jpg?rnd=20201004104155)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관광객들이 귀경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추석 연휴기간 전국 14개 공항를 이용한 승객은 104만여명으로 집계 됐다.
올 추석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 당부했지만, 고향 대신 이른바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떠난 인파가 많아지면서 공항 이용객도 덩달아 증가했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추석연휴에 들어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간 김포와, 제주, 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04만5402명으로 집계 됐다.
올 추석연휴 국내선 이용객수는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인 작년 추석연휴(9월11~15일) 103만1354명과 비교할때 1만4048명이 더 많은 것이다.
연휴기간 국내선 이용객을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18만2699명과 18만9373명이 국내공항을 이용했다.
또 이달 1일 14만4324명, 2일 15만9655명, 3일 16만7195명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이 20만2156명을 기록해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43만530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찾았고, 뒤이어 김포 33만3160명, 김해 12만2083명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올 추석연휴에도 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국제공항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올 추석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 당부했지만, 고향 대신 이른바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떠난 인파가 많아지면서 공항 이용객도 덩달아 증가했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추석연휴에 들어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간 김포와, 제주, 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04만5402명으로 집계 됐다.
올 추석연휴 국내선 이용객수는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인 작년 추석연휴(9월11~15일) 103만1354명과 비교할때 1만4048명이 더 많은 것이다.
연휴기간 국내선 이용객을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18만2699명과 18만9373명이 국내공항을 이용했다.
또 이달 1일 14만4324명, 2일 15만9655명, 3일 16만7195명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이 20만2156명을 기록해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43만530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찾았고, 뒤이어 김포 33만3160명, 김해 12만2083명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올 추석연휴에도 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국제공항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귀경객 및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0.10.0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04/NISI20201004_0016746891_web.jpg?rnd=20201004145012)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귀경객 및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0.10.05. [email protected]
이 기간 인천공항의 총 이용객은 3만5263명으로 작년 추석연휴 89만7308명과 비교해 96%가 감소했다.
일별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각각 6496과 6688명이었으며, 이달 1일 이용객은 5551명, 2일 6398명, 3일 4525명 4일 560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승객은 587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 19에 감염된 확진자수는 3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연휴동안 총 3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평균 62명 수준이다. 주로 수도권과 부산, 경북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작년에 비해 고속도로는 86%, 고속버스는 45%, 철도는 43%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면서도 "평소보다 지역 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박 장관은 오는 11일까지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녀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일별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각각 6496과 6688명이었으며, 이달 1일 이용객은 5551명, 2일 6398명, 3일 4525명 4일 560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승객은 587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 19에 감염된 확진자수는 3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연휴동안 총 3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평균 62명 수준이다. 주로 수도권과 부산, 경북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작년에 비해 고속도로는 86%, 고속버스는 45%, 철도는 43%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면서도 "평소보다 지역 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박 장관은 오는 11일까지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녀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