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폼페이오 '업무 차질 無' 강조…"트럼프와 오늘 통화"

기사등록 2020/10/05 09:00:42

"모든 가능성에 만반 준비"

[두브로브니크=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합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이다. 2020.10.05.
[두브로브니크=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합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이다. 2020.10.0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국가안보 업무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행 비행기 탑승 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거의 4년 동안 대통령을 위해 일해왔다"며 "이 팀은 성숙하고 능력 있는 팀이다. 우리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모든 가능성'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관련 문제인지 국가안보에 대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아울러 이날 대통령에게 전화로 브리핑을 했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통령은 늘 그렇듯이 나에게 직설적이고 솔직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며칠 동안 6명 정도의 국가 정상과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애초 일본에 이어 한국과 몽골을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일본만 방문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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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05 09:0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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