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태 호전…이르면 내일 퇴원 희망" 의료진

기사등록 2020/10/05 01:18:21

"렘데시비르 투약 가시적 부작용 없어"

[베데스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5.
[베데스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돼 이르면 내일 퇴원을 할 수도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병세에 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할 경우 백악관에서 치료 절차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게 가발디의 설명이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 뒤 눈에 띄는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기간 일시적으로 산소 포화도 저하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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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05 01:18: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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