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황실사우나 방문 확진자, 유성사우나도 들렀다

기사등록 2020/10/02 21:09:27

도봉구 "이용자 코로나19 검사받아야"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올 도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학동 유성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확진자는 유성사우나를 방문하기 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학1동 황실사우나에 들렀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2일 도봉구에 따르면 방학1동에 거주하는 70대 확진자(관내 206번)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동거가족 2명, 비동거가족 1명, 지인 1명, 종사자 1명 등 5명이다. 검사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부터 9시30분까지 유성사우나에 있었다. 앞서 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과 25일 각각 오전 7시5분~9시30분 황실사우나에 들렀다.

구는 2일 유성사우나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구는 이날 재난안전문자에서 "9월26일 오전 5시~09시30분 유성사우나 이용주민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당초 관내 207~234번(28명)으로 분류된 다나병원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서울시 차원에서 재분류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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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황실사우나 방문 확진자, 유성사우나도 들렀다

기사등록 2020/10/02 21:0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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